눈 내린 티베트 라싸 본문 지난 12일 티베트 수도 라싸에 눈이 내렸습니다. 해발 3,650m에 위치한 라싸(=하싸, 신의 땅)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 처럼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리지 않습니다. 겨울 라싸는 관광객들로 넘치는 여름 보다 지방에서 올라 온 많은 순례객들로 인해 더욱 티벳다운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라싸가 중국 정부의 한족 이주 및 개발 정책으로 인해 현대화되어 본래 그 땅의 주인인 티베트인 보다 한족들이 더 많아 다른 중국 도시와 비슷하지만 시내 중심부에 우뚝 서 있는 포탈라(=뽀따라) 궁전은 시간이 흐르고 사람들이 변해도 약 300년 넘게 지켜 온 그 위용 만큼은 변함이 없습니다. 좋아요 0 싫어요 0 ... 2014-01-15 12:03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수정 삭제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무라노와 부라노, 그리고 베네치아 13.11.26 다음글 세종대왕릉 찾아가기 14.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