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인
김경순 기자 2025-12-20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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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영화 등 문화 부문에서 한류가 국제 사회에서 인정받은 점, 전 세계 토목 건설 분야에서 한국인의 능력은 충분히 입증되었다는 점, 지금은 세계 5위이지만, 한 때 15년 연속 세계 1위의 제철 능력으로 평가 받은 포항제철, 세계 조선업계를 석권한 조선업도 우리의 어깨를 으쓱거리게 한다는 점은 논외로 하더라도, 오늘날 한국인은 KF-21이라는 첨단 전투기, 기동력 만점의 K2 전차, 움직이는 대포 K9 자주포, 잠수함과 전함, 여러 종류의 천무, 천궁 같은 미사일과 개인 화기 등에 대하여 스스로 감탄하고 있다. 

근대화 시기, 아주 중요한 국가 부흥의 시기에 일본제국주의자들에게 나라를 빼앗기고 국민은 갖은 고초를 겪고 핍박받았던 치욕의 50여년을 보내고 마귀의 손에서 독립하자마자 1950년 한국 전쟁을 겪었고, 이디오피아와 필리핀로부터 도움을 받은 가난한 나라였지만, 현장에서 피와 땀을 흘린 공업계 고교나 공과대학 출신의 인력 투입으로, 오늘날 K-방산에서 필요불가결한 뛰어난 실력의 과학 기술 인력들이 제 역할을 잘하고 있다.

가장 이상적인 포탄(사거리, 폭탄 위력)인 155mm 자주포탄 생산 1위 국가가 되었다. 요즘 국제 정세가 전쟁 위기로 치닫고 있는 시점에서 많은 국가들이 수입하고자 하는 무기이다.
러-우전쟁, 이스라엘-팔레스틴 전쟁, 태국-캄보디아 전쟁 등이 진행 중이다. 유럽은 러시아의 잠재 위협에 대한 대응으로 유럽 대다수의 나라가 법 개정을 마치고 병역의 의무를 강제 징집으로 실행하고 있다.  
많은 분야에서, ‘K’로 지칭되는 한국인의 역사에서 나온 재능의 결과들이 세계인을 놀라게 하고 있다. 그 중 ‘정밀 공업 인재’의 육성은 탁월한 선택이었다. 1970년대와 1980년대에 국가적 정책으로 공업 강국 목표를 세우고 매진하였다.
그 결과들이 지금 제조업 강국이 되어 세계를 설레게 하고 있다.
전국의 공업고등학교나 공대 출신은 대한민국을 반석 위에 올려놓은 주역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이는 누가 알아 주지 않더라도 이것은 사실이며 개인적 주장이 아니기 때문이다. 위에서 열거한 첨단 무기들은 ‘정밀 제조’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다. 1970~80년대 공업고등학교와 공대 출신들이 각 전공 분야의 현장(정밀공업/ 금형/ 반도체 업체)에서 쏟은 노력에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이른바 강대국 지도자들이 인간의 가치를 거의 외면하는 듯한 외교관外交觀으로 국제 무대에서 전횡 외교를 펼치고 있는 짐승의 시대를 슬퍼한다. 대한민국 국민은 그에 부하뇌동하지 않으며 지구인은 하나의 인류라는 심정으로 전세계 평화를 위한 일들에 관하여 대응할 것이다.

지난 수십년간 일부 정치인의 정치 독점, 몇 번의 쿠데타 세력들의 경우를 아무리 기억하고 싶지 않더라도, 한국은 지속적으로 발전하여 왔습니다. 그것은 오로지 ‘국민이 바르게 살아 왔기 때문’이다. 
아직도 한국 사회에서 ‘나는 양반입네’ 하는 몇 개 그룹이 있다. 타인의 노력을 가로채는 무위도식하는 부류의 계층이 있다. 나쁜 일이다. 아직도 여전히 과학 기술인을 외면하는 풍토가 존재하는 것에 대하여 분노한다. 옛날에 바늘구멍 통과하기 같은 과거시험 급제자나 문신의 세상을 존중하지만, 앞으로 대한민국 ‘과학 기술인’에 대한 인식과 사회적 대우(존경)가 달라지기를 매우 희망한다.

김양배
⦁ 칼럼니스트
⦁ 지식재산권 전문가(특허·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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