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건신부길 은이성지
나무들이 아파요
김경순 기자 2026-01-1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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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은이성지 일대에서 침엽수(소나무·전나무 등)가 최근 잇달아 고사하고 있다는 주민 제보가 나오고 있다. 천주교 순례지로서 문화적 가치가 높고, ‘기도의 숲’ 등 자연 공간을 찾는 방문객이 늘고 있는 은이성지 일대의 숲이 병충해와 환경 스트레스로 인해 쇠약해지는 것으로 보인다.

 

침엽수 피해의 원인

산림 전문가들은 침엽수 고사의 주요 원인을 다음과 같이 본다.

병해충 확산: 대표적으로 소나무재선충병(잣나무재선충병)은 말단 침이 갈색으로 변해 고사하는 증상이 나타나며, 전염이 빠르고 한 번 감염된 나무는 회복이 어렵다. 이 병은 평소에는 남부지역에서 흔했으나 최근에는 중부권에서도 피해 사례가 늘고 있다.

 

기후 변화 스트레스: 여름 가뭄, 이상 고온, 겨울 강추위 등이 반복되면 나무의 생리 기능이 떨어지고 병해충에 대한 저항력이 약화된다.


생태계 균형 변화: 혼효림에서 침엽수의 자연 번식률이 떨어지면 노령목이 대체되지 않아 집단 고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도 있다.


지역 문화자원 보호의 중요성

은이성지는 한국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 관련 역사 문화자원으로, 순례객과 관광객에게 중요한 명소다. 시는 최근 ‘청년 김대건길’ 명예도로 지정 등 문화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으며, 은이성지를 포함한 순례길의 관광·역사자원화 계획을 검토 중이다.


그러나 나무가 고사할 경우 생태환경이 훼손되고 방문객 안전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문화·생태적 종합 관리 시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용인시는 전문 산림병해충 진단단을 구성해 침엽수의 고사 원인(병해충 여부, 수분·영양 상태, 기후 스트레스)을 과학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계절별, 연차별 모니터링으로 피해 확산 여부를 점검하고, 인근 숲과 연계한 생태 지도도 작성해야 한다.

직역 주민의 민원에 용인시는 안의하게 예산이 없다는등 무성의한 태도로 대체한다는 주민들의 볼멘 소리가 나온다.

재선충병 등 주요 병해충에 대한 사전 예찰과 방제 교육을 주민·지역 단체와 협력해 추진할 필요가 있다.

산림청·경기도 등 상급 기관과 연계해 피해 확산 방지 및 방제 장비·예산을 확보해야 한다.

건강하지 못한 개체는 조기 제거하고, 침엽수와 활엽수 혼합 숲 복원 등 장기적인 숲 건강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고사 원인이 기후·토양 조건이라면 토양개량, 수분관리, 그늘막 설치 등 생육 조건 개선 프로그램을 도입할 수 있다.


은이성지 일대 자연환경을 문화관광 자원으로 관리하기 위해 숲 생태계 복원 전략을 포함한 ‘은이성지 생태문화 보전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 계획에는 환경 교육 프로그램, 생태해설 프로그램, 방문객 휴식공간 개선 등이 포함돼야 한다.

산림 전문가들은 병해충 피해는 확산 전에 조기 발견·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재선충병 같은 경우 감염 나무를 신속히 제거하고 주변 건강목을 보호하는 것이 확산을 막는 핵심이라며, 지방자치단체와 중앙기관의 협력이 필수라고 지적한다.


문화·역사적 가치가 높은 은이성지 지역에서도 침엽수 고사가 진행된다면 단순 조경 문제가 아니라 지역 생태계와 문화관광 자원의 건강성을 해치는 심각한 문제로 확산될 수 있다. 용인시는 과학적 진단·병해충 대응·생육환경 복원과 함께 지역사회와 협력한 장기 보호 시책을 마련해야 한다.

2027년8월3일에서 8일까지 세계청년대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세계청년대회는 전세계청년의 순례와 친교를 위해 2-3마다 대륙을 순례하며 열리는 대규모 카톨릭행사다.

교황님께서는 은이성지(청년김대건신부의길)를  유력한 방문지로 거론되고 있다.

용인시는 심각성을 각성하고 예산을 26년도는 확보해서 역사와문화가 있는 은이성지(청년김대건신부 길)를 가치있는 문화의 길로 발전시켜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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