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걸음 다가가는 은이골 사람들 김경순 기자 2024-11-05 09:36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한걸음 다가가는 은이골 사람들 은이성지를 지나 청년 김대건길을 걷다 보면 산자락에 자리한 멋스러운 지영갤러리, 카페가 보인다. 자연과 문화와 사람이 하나 되는 문화복합공간을 꿈꾸는 그 곳의 주인장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활동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용인 문화재단의 ‘문화머뭄’ 사업에 지원하여 부녀회원들과 함께 문화활동을 시작 하였다. 은이골에 와서 살게 된 각자의 이야기를 풀어 놓는 처음 활동은 어색해하고 부끄러워하더니 살아 오는 동안 소중하게 간직하고 싶은 추억을 소환하는 2회 활동은 제법 감동스러웠다. 또 은이골 그림지도 위에 좋아하는 공간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표현하고 발표한 3회 활동까지 모아 ‘한걸음 다가가는 은이골 사람들’ 책을 발간하였다. 은이골 부녀회원들의 인생살이가 담겨 있는 작은 책은 추석 명절 커다란 선물로 집집마다 배달 되었다. 이 가을, 가장 가까운 가족이면서도 미처 관심 갖지 않았던 엄마의 인생 이야기가 화제의 중심이 되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되었다. 좋아요 0 싫어요 0 김경순 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세브란스병원, 두셴근이영양증 환자 가족 초청행사 ‘우리, 함께 걸어요!’ 개최 24.11.05 다음글 기흥구, 어린이 통학 안전 위해 4개 초등학교에 승하차구역 설치 24.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