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색 짙어진 백군기 후보에게 남은 건 유치한 흑색선전 전략인가.
김경순 기자 2022-05-2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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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장교 제도는 1980년대 우수한 학생들에게 국가가 주는 기회였다.

이상일 후보는 높은 경쟁률 속에서 국사, 영어, 제2외국어 시험을 보고 합격해 육군 사관후보생 훈련과 전방 보병훈련, 철책근무와 동계훈련을 거쳐 군 복무를 마쳤다.

문재인 정권의 총아 조국 전 법무장관, 김상조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책실장, 김현종 문재인 정부 국가안보실 제2차장, 변창흠 문재인 정부 국토부장관, 황덕순 문재인 정부 일자리 수석비서관, 김현수 문재인 정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최성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 고양시장 등도 석사장교 출신이고, 석사장교로 병역의무를 마친 여야 정치인들, 전ㆍ현직 고위공직자들이 즐비하다.

이상일 후보는 선거를 몇 번이나 치렀지만, 석사장교로 복무했다는 것 때문에 그동안 문제가 된 적이 한 번도 없다.

4성 장군 출신 백군기 후보가 측근 등을 내세워 치졸하고 유치한 흑색선전과 네거티브에 몰두하는 것은 갈수록 패색이 짙어지기 때문일 것이다.

백 후보는 자신의 문제부터 성찰하기 바란다.

주택 14채 보유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언론의 비난을 샀고, 용인시민의 따가운 눈총을 받자 선거를 앞두고 자녀 등에게 증여해 투기 문제를 슬그머니 감추려 했으나 시민들은 백 후보의 14채 보유 사실을 잊지 않고 있다.

백 후보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는 사실에 시민들은 주목하고 있다.

3년 전 재판에서 유죄판결을 받았던 사건과 유사하지만, 별건으로 백 후보는 입건됐고, 경찰이 그를 범죄혐의가 있는 피의자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는 언론보도에 시민들은 충격과 실망을 금치 못하고 있다.

백 후보는 경찰 수사 중인 이 사건에 대해 명확한 해명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가 시장이 된다면 지난번처럼 재판을 받느라 용인시민을 위한 일들을 뒷전으로 미뤄둘 것이라는 시민들의 관측이 파다하다.

이런 분이 용인 행정을 또 맡게 된다면 용인은 앞으로의 4년을 지난번처럼 허송세월하게 될 것이다.

2022. 5. 29.

이상일 시민캠프 대변인 이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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