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 김혁 장군 순국 제82주기 추도식 개최 용인의 대표적 독립운동가 김혁 장군의 거룩한 희생과 헌신 기려 - 김경순 기자 2021-04-23 04:52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오석 김혁 장군 순국 제82주기 추도식 개최 용인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오석(烏石) 김혁(金赫. 1875~1939) 장군의 순국 제82주기 추도식이 4월 22일 오전 11시 용인시 기흥구의 김혁공원에서 개최되었다. ▸ 오석 김혁 장군은 1875년 용인시 기흥구 농서동에서 출생하여, 1910년대에 만주를 순방하며 독립운동기지 건설 및 자금 모집활동을 하였다. 1919년 3월 용인군 기흥지역에서 3·1만세운동에 참여하였고, 같은 해 만주로 망명하여 1925년 신민부의 중앙집행위원장을 역임하였다. 1928년 1월 만주에서 일경에 체포되어 이후 징역 10년을 언도받았으며, 1935년 질병으로 가출옥하였으나 1939년 요양 중 서거하였다. 정부에서는 장군의 공훈을 기리어 1962년 대한민국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 □ 이번 행사에는 오석(烏石) 김혁(金赫. 1875~1939) 장군의 유족, 김장훈 경기동부보훈지청장, 오영희 3·30기흥만세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등 30명 내외의 인원이 참석하여, 3·1만세운동과 항일 무장투쟁으로 일제에 맞서 항거한 김혁 장군의 숭고한 나라사랑정신을 되새겼다. □ 추도식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추모제향 및 공연으로 이루어지며, 개회사, 독립유공자 약력보고, 추모시 낭독, 제례, 추도사, 진혼무, 추도가, 유족소개 및 인사, 폐회사 순서로 진행되었다. □ 김장훈 경기동부보훈지청장은 추도사에서 “일제 강점기를 벗어나 위대한 발전의 역사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김혁 장군님과 같은 수많은 애국선열들이 계셨기 때문이다”며 “조국독립을 위한 김혁 장군님의 거룩한 희생과 헌신에 깊은 존경과 추모의 뜻을 바치며, 평안한 안식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좋아요 0 싫어요 0 김경순 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경기동부보훈지청, 2021년‘교육·문화의 날’ 직원 탐방 및 소통 프로그램 추진 21.04.23 다음글 용인시의회 김기준 의장, 제4차 전국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회의 참석 21.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