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위생업소 대상 코로나19 예방 당부 홍보
김경순 기자 2020-03-04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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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관내 5674개 식품·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예방을 당부하는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관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용인시처인구지부 등 11개 위생단체의 협조를 받아 각 업소를 방문해 안전수칙 포스터를 배부하고 공문이나 문자 발송, 전화 등으로 감염병 예방을 당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각 업소에 ▲영업 시 마스크 착용 ▲업소 입구 잘 보이는 곳에 손소독제 비치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자 업무 배제 ▲알코올, 락스 등 소독제로 영업장 청소와 소독 강화 등을 안내하고 있다.

또 직원들에게 코로나19 예방수칙과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감염병 예방 교육을 하고 감염병 예방 홍보물을 업소 내 주요 장소에 부착하도록 독려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으려면 모든 시민이 힘을 모아야 한다”며 “특히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위생업소 업주들의 협조가 꼭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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