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2의‘이랜드 임금체불사태’막는다…'임금체불신고센터'17개소 운영 시, 1월 17일(화) ~ 3월 31일(금) 아르바이트 피해 집중 신고기간 운영 김경순 기자 2017-01-17 19:01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서울시는 최근 밝혀진 이랜드파크의 4만 4260명의 아르바이트 노동자를 대상으로 83억 7200만원의 임금체불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서울노동권익센터 전화상담 및 카카오톡 '서울알바지킴이' 모바일상담을 통하여 임금체불 피해 노동자에게 권리구제 절차를 안내하고, 필요할 경우 구제절차도 대행하는 중이다. 또한, 시는 이랜드파크에 임금체불의 조속한 해결과 체불임금 지급절차의 적극홍보를 요청하는 공문 발송 및 협의를 통해 이랜드파크의 추가적 홍보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시는 이번 임금체불사태가 비단 이랜드파크만의 문제가 아니라 외식업계 전반에 만연한 문제로 인식하고 시 행정력을 집중하여 임금체불 해결에 나설 계획이며, 그 시작으로 오는 1월 17일(화)~3월 31(금)을 아르바이트 임금체불 피해 집중신고기간으로 정하고, 자치구 노동복지센터 및 노동단체 17개를 '아르바이트 임금체불 신고센터'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년 아르바이트 신고센터'는 서울전역 17개소에서 운영되며, 임금체불 등의 피해를 입은 청년이 센터를 방문하면 1차로 아르바이트 청년 권리지킴이가 피해 사례를 접수하고 기초상담 실시 후 전문적인 조정이나 화해, 서면접수가 필요한 경우 서울시가 운영하는 '노동권리보호관'과 연결해 진정, 청구, 행정소송 등 직접적인 권리 구제절차를 '무료'로 대행한다. 센터방문이 어려운 아르바이트 청년들은 17개 센터 및 120다산콜을 통해서도 신고 및 상담이 가능하며 아르바이트 청년권리지킴이 홈페이지(http://albaright.com)를 통한 신고와 카카오톡 문자 상담도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서울시는 3월 말까지 정기적인 신고센터 운영은 물론 주 1회 청년 아르바이트 밀집지역을 노무사 등 전문가가 직접 방문하여 현장 상담 및 신고접수를 실시하는 '현장노동상담소'도 운영할 계획에 있다. ▲아르바이트 임금체불 신고센터 유연식 서울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이번 아르바이트 피해 집중신고기간 운영을 통해 이랜드파크 아르바이트 노동자를 비롯한 모든 일하는 청년들의 체불임금이 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상습 임금체불기업은 시 조달 참여시 불이익을 주고, 명단을 공개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서울시 아르바이트 임금체불 신고센터의 현황이다. 연번 자치구 협력단체 주소 전화 1 송파/강동 송파시민연대 송파구 석촌동 297-2 성창빌딩 304호 02-400-2374 2 서초/강남 아르바이트권리센터 서초구 사평대로 354, 4층 070-5101-5431 3 강서/양천 강서양천 민중의집 강서구 공항대로 481 070-8277-7701 4 강서고용복지센터 서울 강서구 양천로57길 10-10 탐라영재관 2, 3층 02-2063-6700 5 은평 은평노동인권센터 은평구 은평로 245, 3층 은평상상허브 02-6339-8272 6 서대문 서대문근로자복지센터 서대문구 홍제동 유진상가 2층 02-395-0720 7 마포 알바상담소 마포구 백범로 10, 220호 1800-7525 8 영등포 여성노동법률지원센터 영등포구 당산로 20길 9-4 2층 0505-515-5050 9 한국비정규노동센터 영등포구 당산로 135 3층 02-312-7488 10 노원/도봉 노원노동복지센터 노원구 한글비석로 530 02-3392-4905 11 함께노원 노원구 중계1동 425-7 2층 070-4042-7773 12 성북 성북구노동권익센터 성북구 화랑로211 206호 02-6925-4349 13 강북 두루두루배움터 강북구 삼양로 68가길 20 02-945-0239 14 구로/금천 구로근로자복지센터 구로구 디지털로 242 02-852-7339 15 동대문/중랑 우리동네노동권찾기 동대문구 이문동 287-18 4층 02-6081-1700 16 성동/광진 성동근로자복지센터 성동구 상원6나길 22-11 02-497-8573 17 종로/중구/용산 전태일재단 종로구 창신길 39-10 02-3672-4138 좋아요 0 싫어요 0 김경순 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유명 백화점·대형마트 네일전문미용업소 알고보니 불법영업? 17.01.19 다음글 2016 서리폴 페스티벌 세계미인들 퍼레이드 16.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