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욱 정보 유출' 관여 조오영 靑행정관 소환조사 ... 2013-12-05 11:38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검찰이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아들로 지목된 채모 군의 개인정보 유출에 관한 것으로 지목된 청와대 행정관을 소환해 조사했다.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영수 부장검사)는 4일 청와대 총무비서관실 조오영 행정관을 소환해 이날 밤늦게 조사한 뒤 돌려보냈다.검찰은 조 행정관을 상대로 지난 6월 11일 서울 서초구청 조이제 행정지원국장에게 채군의 개인정보 확인을 요청했는지 여부를 추궁했다.검찰은 조 국장과 조 행정관의 휴대전화에서 복구한 문자메시지를 바탕으로 채군의 개인정보 확인을 요청한 경위를 캐물었다.검찰은 또 조 행정관에게 채군의 개인정보 확인을 요청한 제3의 인물이 있는지도 물었다.이와관련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어제 진상조사결과 "조 행정관이 안전행정부 고위공무원인 김모(50) 씨의 요청으로 조 국장에게 채군의 개인정보 확인을 요청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이 홍보수석은 "조 행정관이 평소 친하게 지내는 안전행정부 공무원 김모 씨로부터 부탁을 받고 서울 서초구청 조이제 국장에게 채군의 인적정보 열람을 요청했다"고 밝히고 "나머지는 검찰 수사에서 밝힐 사안"이라며 함구했다.이 수석은 당초 김씨의 소속부처도 밝히지 않다가 기자들의 계속된 질문에 안전행정부 소속이라고 뒤늦게 말했다검찰은 조 행정관에 대한 조사내용을 바탕으로 조 행정관을 다시 소환해 조사할지 결정할 예정이다.검찰은 조만간 안행부 공무원 김 씨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좋아요 0 싫어요 0 ...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수정 삭제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文 "회고록 출간 …"패배보고서 패장의 의무"" 13.12.05 다음글 대통령, 제2차 관광진흥확대회의 참석 14.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