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는 야간 보행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솔개초등학교 앞 등 횡단보도 10곳의 표지판을 기존 반사지에서 LED 조명등으로 교체했다고 18일 밝혔다.
교체대상은 용인 서부경찰서와 함께 야간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곳을 선정했다.
LED표지판은 야간에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식별이 가능해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기존 반사지 표지판은 아크릴 소재로 돼 있어 야간에 눈‧비‧안개 등으로 기상 상황이 좋지 않을 경우 반사기능이 떨어져 눈에 잘 보이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었다.
구 관계자는 “야간 횡단보도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존 표지판을 LED표지판으로 교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