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교통안전 의견수렴 위해 녹색어머니회 150여명과 간담회 가져
정찬민 시장, 14일 시청 컨벤션홀에서…안전한 통학로 질문 많아
김경순 기자 2017-12-14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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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실시된 용인시 녹색어머니회 정책 토론회 장면..jpg
 정찬민 용인시장은 14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녹색어머니회 회원 150여명과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의견을 듣고 정책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정 시장이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시의 정책을 소개한 뒤 녹색어머니회 회원들로부터 질문을 받아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안전한 통학로가 확보되지 않은 학교의 학부모들로부터 대책을 요구하는 질문이 쏟아졌다.

14일 실시된 용인시 녹색어머니회 정책 토론회 장면2.jpg
 먼저 질문에 나선 마평동 용마초등학교의 한 학부모는 통학로가 비포장인데다 불법주차 차량까지 있어 눈·비가 오면 아이들이 물웅덩이를 건너 학교에 가야 하는 불편이 많다며 대책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정 시장은 통학로 포장에 대해 교육청에서 동의하지 않아 사업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우선 시 소유 토지만이라도 포장을 실시해 안전한 보도를 설치하겠다고 답했다.

 

 고기초등학교의 한 학부모는 보차도 구분이 안 되는 좁은 통학로에 덤프트럭 등 대형차량이 수시로 운행해 아이들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지적한 데에 정 시장은 학교설립은 교육청이 주관하고 있어 설치 당시 진입도로를 제대로 갖추지 않아 생긴 문제라며 현장을 확인해서 대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지난 9월 개교한 흥덕동 샘말초등학교의 한 학부모는 교문에 차량 통행로가 따로 설치되지 않아 아이들 통학안전에 문제가 있다고 하자 정 시장은 빠른 시일내 현장을 확인하고 대안을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정 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여러 지역에서 아이들의 통학에 불편이 많다는 것을 확인하게 됐다아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대책을 마련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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