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의 명소 5일 장마당
김경순 기자 2020-07-1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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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가 지나면서 삼복(三伏)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의 갈증을 시원하게 소낙비처럼 적셔 주는 주인공이 초복을 맞아 소외계층 및 노인들을 향해 5일장 용인중앙민속5일장(회장 김이근)가  시원한 수박과 복숭아를 복(伏)다림용으로 상당액을 투척하여 장안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들은 매년 하는 행사의 일환이라고 하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영세상인들이 고통을 당하면서도 꼭 필요할 때 작은 성의지만 이웃에게 좋은 추억이 되어준다면 더더욱 보람 있는 일이 되지 않겠느냐면서 애써 힘든 모습을 감추면서 환하게 웃어 주었다.

 용인 중앙 전통시장에는 5일마다 열리는 장마당이 용인의 명소로 자리 잡은지 꽤나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5일 장의 주인공은 난장판에 늘어선 장돌뱅이들이다.

 장돌뱅이는 참으로 친근감 있게 우리 정서를 파고들며 가슴 한 켠에 향수를 불러 모아 주는 애절하고도 애달픈 삶의 현장이기도 하다.

 5일 장을 앞에서 이끌면서 장돌뱅이들의 화합은 물론 서민들의 애환을 보듬어 가는 노점상인회 회장이 그 주인공이다.

 그가 이끄는 5일 장의 장마당은 언제 보아도 훈훈하기만 한 사랑의 전령사 역할을 하고 있어 우리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것이다.

 특히, 김이근(용인중앙민속5일장)회장은 사람 사는 냄새가 온 시장을 뒤덮어 장마당을 오시는 걸음마다 행복을 가득 담아 가시는 걸음마다 다 드리고 싶다고 말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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