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의장 신현수)가 지난 17일 제200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들었다.
김운봉 의원이 질문한 ▲코스트코 공세점 준공에 따른 교통대책에 대해서 시에서는 코스트코 공세점 입점에 따른 교통문제를 해소하고자, 지역 주민대표를 포함한「교통환경개선 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교통·주차문제를 비롯한 종합적인 개선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공세지구 주변 도로의 교차로 개선 및 교통시설물 정비, 임시주차장 확보 등은 코스트코 개점 이전에 완료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고매IC 연결도로를 2017년 말까지 준공하여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으며, 아울러 코스트코 개점을 계기로 시민편의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남숙 의원이 질문한 ▲여성특별시 용인 광고 문안에 대해서는 “여성특별시 용인”의 핵심은 생활주변 곳곳 분야에 불평등 요소가 존재하고 있는 만큼 양성이 균형을 이룬 남녀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용인을 만드는 데 있으며, “여성특별시”는 행정구역 상 특별시와는 다른 특화의 의미로 행정자치부에 문의한 결과 이상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여성의 사회참여를 높이고자『줌마렐라 축구단』을 창단하고, 동화구연『책 읽어주는 할머니』프로그램 진행으로 노인여성의 사회참여 기회를 마련하는 등 여성친화도시를 넘어 “여성특별시 용인”을 만들기 위한 70여 가지의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여성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 발굴하여 양성이 균형을 이룬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여성특별시 용인”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폐지 줍는 노인들에 대한 안전 문제 해결을 촉구한 박남숙 의원의 질문에 대해서는 우리시의 폐지 줍는 사람들(노인 및 장애인)은 약150명(‘15. 3월현재)으로 이분들은 교통사고 등 안전문제에 노출되어 있고, ‘15년도 경기도에서 폐지줍는 노인들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방한복 및 안전장비를 지원하고, 저소득 노인에 대하여 월2만원의 생계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16년에는 도내 31개 시·군 전체로 확대시행 예정에 있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우리시에서도 폐지 줍는 사람들의 실태파악 및 예산확보 등 안전문제 해결을 위한 ‘16년도 사업추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복지사각에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노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정확한 실태조사 및 후원물품의 우선제공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선 의원이 질문한 ▲용인경전철 운영 및 유지보수 2차 계약 추진방향, 2015년 상반기 경전철 승객 및 운임수입 현황 등에 대해서는 경전철 운영비를 낮추기 위해 사업시행자와 협의하여 향후 7년간의 계약을 독점적 수의계약 방식이 아닌 지명경쟁입찰로 진행하였고, 그 결과, 봄바디사 등 6개의 국·내외 철도업체가 입찰에 참여하여, 지난 6월 16일 네오트랜스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네오트랜스가 제시한 운영비는 연평균 241억 4천만원으로 초기 3년간 운영비 보다
매년 약 36억 원이 감소되었으며, 환승할인 시스템 유지보수, 법령 개정 등을 고려
하면 약 50억 원의 감소효과가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금년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와
적극 협상하여 우리시에 최대한 유리한 조건으로 계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최
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5년 상반기 경전철 승객 및 운임수입에 대하여는 상반기 일일 평균 승객수는 2
만 1,838명이고 운임수입은 1,504만원이고, 최대 일 탑승인원은 3만 4,000명이며, 6월
달 메르스의 영향을 제외하면 월평균 3.8%의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으므로, 이런
추세라면 금년 하반기경에는 승객수가 일평균 2만 7,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
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용인경량전철 주식회사의 임원은 등기 임원 3명, 비등기 임원 1명으로 총 4명이고,
2015년 5월 31일 기준, 경전철 근무인원은 총 172명이며, 역사별 근무인원은 기
흥역과 전대역은 각각 2명이고, 그 외 역은 1명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전철 차
량 내 광고면수는 1차량당 25면으로, 유료 5면과 무상 20면(시정홍보용)을 사용
중에 있고, 광고 수익현황은 2013년에 1건 / 370만원, 2015년에 2건 / 1,200만원으
로 총 1,570만원이라고 답변했다. 경전철 차량은 2007년 3월부터 2009년 3월까
지 총 30량이 제작되었고, 주요 수리 내역은 2014년 7월 림모터 교체 등이라고
말했다.
▲「순세계 잉여금을 활용한 감채기금 조성」에 대해서는 2015년 7월 현재, 우리시
관리채무 잔액은 용인경전철 민간투자비 812억과 도로사업 등 기타채무 1,474
억 원을 포함, 총 2,286억 원 이며, 용인시 채무상환계획에 따라 2017년까지 전액
상환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또한, 이와 별도로 우리시가 향후 부담해야 할 비
관리 채무에는 용인경전철 관리운영권 가치와 관내 9개 하수관거 정비사업에 따
른 BTL사업 임대료가 있으며, 채무의 안정적인 상환과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의원님이 제안하신 의견을 적극 검토하여 감채기금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원균 의원이 질문한 ▲수원연화장 인접 용인지역의 화장료 감면혜택 지원방안에
대해서 시는 2001년부터 운영 중인 수원 연화장은 장례시설 인접지역인 기흥구 영
덕동·보정동, 수지구 상현동·성복동 주민에게 화장시설 이용요금 감면혜택을 주
지 않고 있어, 수원시와 접촉해 우리시 4개동 주민들이 화장시설 이용요금 할인 혜
택을 받도록 협상을 벌여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이제남 의원이 질문한 ▲고림지구 지구단위계획에 따른 도시기반시설 설치에 관하여 시는 고림지구 지구단위계획 구역은 중첩규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4년간 지구단위계획 수립 기간이 필요하였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