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10, 11일 이틀 간 4회에 걸쳐 시 공무원과 산하기관 임·직원 등 1500명을 대상으로 민관협치 역량강화 교육을 한다.
교육은 5급이상 간부공무원을 시작으로 6급이하 팀장 및 실무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급을 대상으로 하며 민관협치의 개념, 필요성, 협치 사례 등을 소개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이는 정책의 설정부터 집행, 평가 등에 이르는 전 과정에 민・관이 협력해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최근의 행정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공직자들이 시민과 함께 시정을 이끌어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직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민과 관이 함께 고민하고 숙의하는 협치를 이해하고 받아들여 시민 모두가 행복한 용인시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숙의민주주의 확산을 위해 내년에 연중 운영하는 협치학교를 개설해 공무원은 물론이고 지역 리더나 지역 활동가, 일반시민, 퍼실리테이터(회의 진행 촉진자) 등 다양한 시민을 대상으로 협치 교육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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