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최종편집일 : 2024년 12월 30일 21:10:57
|
일상나누기
|
|
HOME
| 커뮤니티 | 일상나누기 |
|
|
[이 달의 詩] 가을비와 어울리는 마음 따듯한 시 한 편 어떠세요? 길 동 무 - 김홍숙-
|
|
|
기자 : 김지연
등록일 : 2014-10-28 20:52
최종편집일 : 1970-01-01 09:00
| |
|
길동무 -김홍숙- 또르륵~똑 또르륵~똑 유리창에 미끄러지는 빗방울들 혼자서는 힘에 겨워 끙끙대다가 한 방울 한 방울 보태어지면 어떤 것은 직선으로 어떤 것은 사선으로 어떤 것은 삐뚤빼뚤 흐르더니 결국엔 한 곳에 모아져 서로를 부둥켜안고 한 몸 되네 우리가 가는 인생길도 저러하리라 먼 길을 가면서 이런 동무 저런 동무 길 동무를 만나 서로의 가는길에 힘을 보태기도 빼앗기도 하며 서로 기대어 지루하지 않는 길을 가리라
|
|
|
|
|
최신 기사 |
최신 기사 |
|
인기 기사 |
인기 기사 |
|
섹션별 인기기사 |
섹션별 인기기사 |
|
|
|
|
|
|
|
|
|
|
|
제호:소비환경뉴스 / 편집발행인:김경순 / 등록번호:경기, 아50798 /창립일:2013.10.28./ 주소: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호동로27
TEL : 031)336-3477 / FAX : 031)336-3477 / E-MAIL : sobien5160@naver.com
Copyright© 2015~2024 소비환경뉴스 All right reserved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