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삶에 지치게 되면 고향마을을 제일 먼저 떠올리게 된다.고향 마을에 가면 왠지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나를 감싸 안아줄거라는 생각 때문인것 같다. 요즘은 아파트와 같은 폐쇄된 공간이 많이 생겨버려서 고향 마을에 대한 사람들의 이미지가 많이 퇴색되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도 마을에서 희망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래서 요즘 마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너무 오래되서 방치된 옛마을이 어느 한 부부의 작은 관심에서 시작하여 지금은 전국 곳곳에서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유명한 벽화마을이 된 수원 행궁동 벽화마을이…
'머리를 기댈 곳이 아무 데도 없고 누군가가 잠자리를 앗아간다고 해도 걱정하지 마, 월세가 밀렸다고 집주인이 안달을 해도 소송을 걸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어. 그러니 걱정하지 말고 기쁘게 살라고.' (Don't worry, be happy) 노래 중에 있는 가사다. '걱정 마, 다 잘될 거야'라는 긍정의 가사는 오늘도 돌덩이 같은 걱정을 가슴속에 안고 다니는 우리들에게 파이팅을 외치게 한다. '걱정 마, 인생, 뭐 있어?' 이제껏 살아온 나를 위로해줘. '여기까지 잘 왔고 앞으로 조금만 더 힘내서 가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