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경기도 청소년연극제가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부천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열린다.
올해 본선에는 성일정보고(성남), 곤지암고(광주), 덕현고(양주), 포천일고(포천), 부곡중앙고(군포), 심석고(남양주), 성호고(오산), 향남고(화성), 신장고(하남), 세원고(고양), 부천북고(부천), 충현고(광명), 산본고(군포), 시온고(부천), 범박고(부천), 예당고(화성) 등 12개 시군 16개 고등학교 연극팀 299명이 기량을 겨룬다.
이들은 지난 6월 도내 4개 권역 27개 시군 71개 고교 연극팀 1,321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진 치열한 예선을 통과했다.
본선 진출팀은 하루에 4팀씩, 1팀 당 1시간 동안 창작극 또는 번역극을 공연하며, 연극 인사, 연극인, 교수 등 전문 위원들이 공정하게 심사해 우열을 가린다.
심사를 거쳐 단체 대상, 금상, 은상, 동상 등 단체상과 지도교사상, 스태프상, 연기대상, 우수연기상, 유공 표창 등 개인상 등 총 34명을 시상한다. 폐회 축하공연 및 시상식은 18일 오후 6시에 개최된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 청소년 연극제는 연극을 통해 청소년들의 표현능력을 배양하고 희곡문학에 대한 이해와 문화적 감성 함양, 청소년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문화 활동의 장으로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