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정찬민)의 기획공연 '정오의 문화디저트'가 오는 30일 낮 12시 20분 용인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시청으르 이용하는 직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무료 공연이 펼쳐지는 '정오의 문화디저트'는 점심식사 후 나른한 몸과 마음을 다양한 예술 콘텐츠로 채워주며 시민의 문화 향유를 위한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달 클래식 공연을 유쾌하게 풀어낸 '얌모얌모 콘서트'에 이어 이번 달에는 제3군사령부 군악대가 찾아온다. 1973년 창설 후 연간 300회가 넘는 연주활동을 성공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는 제 3군사령부 군악대는 민,관,군 합동 음악회와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통해 군 장병 정서 함양과 바른 육군 상 확립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20여명의 빅밴드로 구성하여 어쿠스틱버전으로 편곡한 '봄봄봄'과 '벚꽃엔딩', 화려한 타악 퍼포먼스, 현악 3중주로 재해석된 '아리랑', 감미로운 색소폰 합주 등을 선보이며 청사 내를 웅장한 사운드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용인문화재단 정찬민 이사장은 "열린 시청 공간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 또는 시민문화팀(031-323-557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