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구청장 김창범)는 정조로(장안문~화성행궁 광장) 노후 하수관로를 정비하여 시민에게 안심되는 도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조로 구간에 매설된 하수관은 1978년도 부설된 토관 형태의 하수관으로 관로이격 상태가 심하여 최근 3년간 8회 이상의 땅 꺼짐이 발생한 곳으로 교통사고의 발생 위험 및 주민통행에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에, 팔달구에서는 소요재원 930백만 원[국비(특별교부세) 700백만 원, 시비 230백만 원]을 확보하여 1,200m 구간의 하수관로를 교체 및 신설하여 정비할 예정이다.
3월 착공,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추진 시 교통 혼잡에 따른 주민 통행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부 구간은 야간공사로 진행할 계획이다.
신상교 안전건설과장은 “본 공사가 완료되면 땅 꺼짐과 누수 방지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원활한 배수처리로 주민불편 사항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