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신은 주사위놀이를 하지 않는다, 가변사이즈, 나무, 센서, DC 모터, 2016
▲정성윤, Hello motor 100x170x60cm, 모터, 알루미늄, 철, 혼합재료, 2010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8월 8일부터 예술과 과학의 만남을 주제로 “키네틱 아트 프로젝트 – 기묘한 기계들” 특별기획展을 수원미술전시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키네틱 아트(Kinetic art)란 작품의 일부 또는 전부가 움직임을 갖고 그 움직임이 표현의 중심이 되는 예술작품이며, 최근에는 조명이나 미디어 아트를 활용한 작품까지 확대되고 있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작품의 기술과 역학을 활용한 기계적인 예술작품에 대한 전시로 서양의 과학문명과 근대역학을 소개한 <기기도설>을 분석하여 거중기 제작 등 수원화성 축성의 역사성을 반영하여 기획되었다.
기묘한 기계들 전(展)에는 김동현, 노해율, 박안식, 안민정, 이탈, 정성윤, 최문석, 한승구 총 8명 작가의 작품 19점이 전시될 계획이다. 규모있는 작품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수원미술전시관 1, 2, 3 전시실 전관 및 전시관 야외마당까지 활용한다.
또한, 11일에는 개막행사와 더불어 원광연 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문화기술대학원장(현 명예교수)을 초청하여 “예술, 기술, 과학의 문화적 창의성”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별기획전은 8월 30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월요일 휴무) 전시기간 중 매일 2회 작품에 대한 설명과 감상을 함께할 수 있는 전시투어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문의 수원문화재단 수원미술전시관 www.suwonartcenter.org 031-243-3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