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로그인
회원 가입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회원가입으로 서비스 약관개인정보 보호 정책에 동의합니다.



핫이슈 | 시사 | 경제 | 일반 | 환경
최종편집일 : 2024년 12월 17일 09:00:41
환경    |  뉴스  | 환경
아주레미콘 이주 바란다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카카오스토리으로 보내기
기자 : 소비환경뉴스 등록일 : 2017-07-18 13:37 최종편집일 : 2017-07-18 13:37

소비환경뉴스 / 환경

○김운봉 의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100만 용인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구갈동·상하동·상갈동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김운봉 의원입니다.
먼저 저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김중식 의장님,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불철주야 용인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고생하시는 정찬민 시장님을 비롯한 모든 공직자 여러분에게도 진심으로 고마움을 표합니다.
민선6기 용인시는 사람들의 용인이라는 기본이념을 바탕으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실제로 용인의 여러 지역이 눈에 띨만큼 발전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유독 한 곳은 여전히 각종 분진과 아스콘 냄새로 고통 받는 곳이 있어, 특히 요즘처럼 더운 여름철 문을 열면 방충망에 수북이 쌓이는 먼지 때문에 창문을 열 엄두조차 낼 수 없는 그곳이 있습니다.
바로 상하동 아주레미콘 공장 주변 빌라와 아파트 주민들의 이야기입니다.
아주레미콘은 지난 1983년 설립되어 레미콘과 아스콘을 만들고 있으며, 65대의 대형 덤프트럭이 이곳에서 생산된 레미콘을 아파트 등 각 공사현장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주변에 시설이 없어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90년대 이후로 주변에 아파트와 빌라가 밀집되기 시작하면서 여러 가지 유해환경 관련 문제들이 발생하였습니다.
특히 공장과 인접한 아파트의 경우 분진과 악취, 트럭으로 인한 교통문제 때문에 삼중고를 당하고 있으며, 이런 여름철에는 그 고통이 배가 되고 있습니다.
지석초를 다니는 아이들은 아스콘 냄새 때문에 메스꺼움을 호소하고 있고,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영유아도 있어 지역주민들이 본 의원에게 눈물로 호소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상하동 주민들의 계속되는 민원에도 공무원들은 정해진 법에 따라 사업장 관리에 따른 규제나 단속을 진행한다는 대답만 반복할 뿐 근본적인 해결책을 내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단언컨대 이 사업체를 이전하는 것입니다.
물론, 시에서 공무원들이 사적 재산인 사업장을 강제적으로 이전할 수 없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렇게 손을 놓고 있다면 주민들이 이 끝없는 고통에서 벗어날 수는 없습니다. 무조건 기업이 손해보고 이전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이전에 따른 대체부지와 물류비용, 제조시설 재설치 등 여러 가지 현실적으로 제반사항은 많지만 오랜 시간 정성들여 협상을 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친다면 이전이 꼭 불가능한 일은 아닐 것이라고 믿습니다.
우리시는 예전보다 사업하기 좋은 여건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하나도 없던 산단이 3년 새 25개가 된 것이 좋은 사례일 것입니다.
이렇듯 불가능한 일을 가능한 것으로 만드는 적극적인 행정력을 1983년 머물러 있는 상하동에 쏟아 부어 주십시오.
아이들이 건강히 자라고, 학교를 다니고, 산책을 하며 살아가는 평범한 행복을 시민들에게 돌려주시기를 바랍니다.
더 이상 주민들의 환경권과 건강권, 생존권을 침해하지 않고 주민들이 상생하고 공생할 수 있는 방법을 하루빨리 모색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용인시는 시민들의 재산과 건강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늦었지만 더 이상은 미루지 말고 시민들의 고통을 해결하겠다는 적극적인 자세와 추진력을 상하동 주민들에게 보여주시기를 촉구하며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신 기사 인기 기사 섹션별 인기기사
뉴스의 최신글
  용인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외계층에 난방유·…
  용인특례시, 내년부터 보행로 주변 건설사업장에…
  용인특례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용인특례시, 시민·전문가 참여 150만 대도시…
  용인특례시, 22번째 공공도서관 ‘신봉도서관’…
  스페인을 가다.
  용인특례시, 2025년도 예산 3조 3318억…
  ‘2025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용인’을 선언하…
  용인반도체클러스터 SK하이닉스 첫 팹(Fab)…
  ‘삼시 세끼’, 중장년 인슐린 저항성 발생 위…
소비환경뉴스 - 생명의 존귀,양심적 소비,치유환경을 위한 2024년 12월 20일 | 손님 : 0 명 | 회원 : 0 명
뉴스
핫이슈 
시사 
경제 
일반 
환경 
오피니언
사설 
칼럼 
사람이 좋다 
시민기자수첩 
어머니기자단수첩 
2024 신년사 
커뮤니티
오늘뭐먹지? 
여행을떠나요 
행사알리미 
정보알리미 
일상나누기 
소비환경고발센터
소비자고발센터 
환경고발센터 
소비환경뉴스 회사소개    |    회원가입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기사제보    |    광고안내/신청
  • 제호:소비환경뉴스 / 편집발행인:김경순 / 등록번호:경기, 아50798 /창립일:2013.10.28./ 주소: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호동로27
    TEL : 031)336-3477 / FAX : 031)336-3477 / E-MAIL : sobien5160@naver.com
    Copyright© 2015~2024 소비환경뉴스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