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집중호우 산림피해지 응급 복구 박차
진천군이 최근 계속된 집중호우로 훼손된 산림지역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산사태 발생, 수목 전도 등으로 진천군청 산림녹지과에 접수된 산림피해 건수는 총 78건으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토사유출로 인한 거주지, 농경지 피해가 가장 컸다.
이에 군은 1차 복구로 소속 공무원과 산사태 현장예방단, 산불진화대, 임도 관리원, 가로수관리원 등 일자리 근로자 30여 명을 투입했다.
현장에서는 방수포 작업, 임시배수로 개설, 위험 수목 제거를 했고 2차 복구로 굴삭기 등 중장비를 동원해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까지 60여 개소의 응급 복구를 완료했으며 이후에도 피해가 접수된 현장은 신속히 복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시설 피해가 발생한 임도 포함 공공시설 8개소(피해면적 2.1ha/ 피해액 3억 800만 원), 사유시설 10개소(피해면적 0.7ha/ 피해액 1억 1천만 원)는 국비를 확보해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 되지 않도록 항구 복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조속히 복구를 완료해 피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향후 산사태 취약지역 145개소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생활권·거주지 주변, 개발지를 중심으로 산사태취약지역 추가지정 등 산림 재해 예방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