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4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악취개선공모사업에 보은군과 음성군이 최종 대상자로 선정되어 사업비 13억 5천만원을 확보하였다고 7일 밝혔다.
축산악취개선사업은 축사 밀집에 따른 악취다발 등 축산환경 취약지역을 선정하여 농가 여건에 맞는 맞춤형 시설·장비로 축산환경을 집중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4년도 축산악취개선사업을 공모한 결과 전국 55개 시?군이 참여하였으며, 서류 및 현장 평가를 거쳐 종합점수 상위 33개 시?군이 사업대상자로 선정되었다. 평가 방법 : 시도평가(20%), 중앙평가(80%) 서류평가 50%, 현장평가 50% 사업대상자 : 33개소<충북2, 경기5, 강원3, 충남4, 전북4, 전남5, 경북3, 경남4, 제주2, 대구1>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보은군과 음성군 지역 축산농가 6호(예정)에는 퇴비사 신축 및 고속분뇨발효기, 액비순환시스템 등 악취저감시설이 지원된다. - 보은군 : 2호 2억원(국비 0.4, 도비 0.2, 시군비 0.2, 융자 1, 자담 0.2) - 음성군 : 4호 11.5억원(국비 2.3, 도비 1.15, 시군비 1.15, 융자 5.75, 자담 1.15)
최근 귀농·귀촌 등 외지 인구가 늘어나면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한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 여느 때보다 축산농가 스스로 쾌적한 축산환경을 만들어가는 노력이 필요한 시기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지역 상생발전을 통한 지속가능 친환경 축산을 위해서는 축산악취 저감이 꼭 필요하다”며, “전 시?군을 대상으로 상시 민원발생 지역을 우선 선정하여 축산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