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 홍인수등록일 : 2023-07-31 20:56최종편집일 : 2023-07-31 20:56
충북도 특사경, 하천 환경오염원 3분기 단속 실시
충북도 특사경, 하천 환경오염원 3분기 단속 실시 - 가축분뇨, 폐수, 개인하수, 폐기물 등 하천 수질오염원 집중 단속 실시-
충북도 민생사법경찰팀은 도내 하천 수질개선을 위해 7월 31일부터 9월 22일까지 8주간 가축분뇨, 폐기물, 개인하수, 폐수 등 주요 하천 환경오염원에 대해 3분기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지난 상반기에는 도-시군 합동 단속을 (1분기) 충주, 제천, 괴산 (2분기) 보은, 옥천, 영동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시군 자체 단속을 병행하여 총 930개소를 점검한 결과, 대기배출시설 설치신고 미이행, 폐수 배출허용기준 초과, 가축분뇨 정화시설 미가동 등 총 32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한 바 있다.
이번 3분기에는 증평, 진천, 음성을 대상으로 도-시군 합동 단속을 실시하고, 그 외 시군에서는 자체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며, 가축분뇨ㆍ폐기물 부적정 관리로 인한 침출수 유출, 오ㆍ폐수 부적정 처리 등 하천 수질오염 유발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도는 특별단속 중 대기 등 모든 환경 분야에 대한 관련 법규 준수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며, 확인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관할 기관에 과태료 및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형사사건은 도 민생사법경찰팀이 직접 수사하여 검찰로 송치하는 등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주요 하천 환경오염원 특별단속으로 하천오염을 사전에 차단하여 하천의 수질개선을 통해 도민들에게 깨끗한 하천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