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 김경순 기자 등록일 : 2022-04-05 22:37최종편집일 : 2022-04-05 22:37
용인서부경찰서 (서장 조은순)은 지난 30일 ‘경기도 24시간 정신응급진료 공공병상 확보 사업’에 기여한 의왕시 소재 계요병원 (대표 이경은)에 감사장을 전달하였다.
❍ 최근 정신질환자 관련 신고가 급증하면서 자·타해 위험성이 있는 정신질환자의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가장 먼저 대응하는 경찰이 응급치료가 필요한 대상인지 판단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전문적인 의사의 의학적 소견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정신질환자를 응급입원 시킬 수 있는 병상이 관련 신고에 비해 현저하게 부족하기 때문에 경찰은 관할지역을 벗어나 왕복 100km가 넘는 정신병원에 대상자들을 응급입원 시키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며 장거리로 입원시키는 동안 치안공백이 우려스럽다.
❍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경기도에서는 응급입원 민간공공병상 확보를 위해 관련 사업을 추진하였고 의왕시 소재 계요병원이 협력, `21. 12. 1.부터 공공병상 2병상을 제공하여 응급입원에 대한 경찰의 부담을 줄여준 것이다.
❍ 위와 같이, 계요병원 이경은 대표는 남다른 헌신으로 응급입원시스템 구축과 응급입원 활성화에 적극 협조하여 경찰과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었으며 이날 계요병원 대표를 대신하여 감사장을 받은 진료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공헌 활동을 통해 정부기관 및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병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