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1년 제1차 G마크 인증을 신청한 도내 농수축산 농가·가공업체 48곳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39곳이 인증(신규 10, 연장 28, 품목추가 1)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월 18일부터 3월 4일까지 신청 경영체를 대상으로 생산·안전성 관리, 위생, 시설관리, 리콜관리 등을 현장에서 평가했다. 이번 심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경영체의 주요 사유로는 ▲서류관리, 안전성관리, 위생관리 등 미흡 ▲시제품 단계 또는 위탁생산으로 자체 생산·품질 프로세스 미보유 ▲원료의 수입산 사용 ▲축산물 참여농가에 대한 브랜드 운영 및 관리 미흡 등 이다.
2000년 시행 이후 현재(’21년 3월)까지 인증 받은 G마크 경영체는 총 316개소, 품목은 1,466개이며, 이와 관련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 농정데이터센터 내 생산자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인증 제품은 진흥원이 운영하는 스마트스토어 ‘마켓경기’와 경기농식품전용관(고양, 수원, 성남 하나로마트) 3곳에서 구매 가능하다.
경기도지사가 부여하는 G마크는 진흥원·경기도청·소비자시민모임이 함께 참여하고, 분야별 전문 심의관이 심사의 적부판정 업무를 수행하는 등 투명한 과정을 통해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G마크 인증을 받은 경영체는 도내 학교급식 우선 납품 지원 및 온라인 판매 확대를 위한 ‘마켓경기’ 입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각 시·군 포장재 지원 사업에 참여 가능하다.
이 외에도 진흥원은 올해 G마크 인증 경영체 확대를 위해 ‘찾아가는 컨설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기존 경영체를 대상으로 네트워크 강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위원 농수산진흥원장은 “G마크 신뢰도 향상과 투명한 인증체계 구축을 통해 G마크 품목을 확대하여, 도민에게 다양한 경기도 우수식품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