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5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식품 안전 파수꾼으로 활동할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87명을 위촉하고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주부, 식품관련 전공자, 시민단체 회원 등 식품위생분야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식품접객업소 위생관리 계도, 유통식품 표시기준 및 허위‧과대광고 지도, 학교주변 어린이 먹거리 감시, 불량식품 근절 캠페인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시는 이날 감시원들이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시청 위생과 위생지도팀장이 시 주요 식품위생관련 정책과 식품위생법, 불량식품 적발 사례 등을 설명했다.
교육 후에는 관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업체를 찾아 위생감시 방법 등을 실습으로 익혔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감시원들이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활동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