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녹색환경연합(회장 김정곤)에서는 오늘 고진역 앞 사무실에서 '사랑의 쌀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장애인문화협회에 10포, 반딧불이문화학교에 10포, 장애인복지관에 15포, 노인복지관에 15포, 독거노인에게 15포를 나누어주어 총 65포대의 쌀을 불우이웃에게 나누며 추운 겨울을 사랑의 온기로 밝혔다.
특히, 쌀과 더불어 장애를 가진 임산부들을 위한 양육지원금 50만원을 지원하기도 하였다.
김정곤 회장은 "돈으로 기부를 하는 것도 좋지만, 실질적으로 불우이웃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봤을 때 쌀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었다."며 "올해에는 쌀과 더불어 경제적 활동이 어려운 장애인 임산부들을 위해 적은 금액이지만 50만원을 기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모인 연합회 회원 중 한 명은 "날씨가 점점 추워져서 우리 주변에 어려운 분들이 힘들지는 않을까 걱정이 많이 됐었다."며 "이렇게 쌀도 나눠드리고, 적은 금액이지만 지원금도 드릴 수 있어서 다행인 연말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용인녹색환경연합은 지역사회의 깨끗한 환경을 위해 하천이나 골목길 등 동네 구석구석을 직접 나서서 청소하는 등 말로만 하는 환경운동이 아닌 실질적인 행동을 통해 지역사회 환경을 지켜나가고 있는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