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처인구 남사면 진위천 하천 제방을 따라 왕벚나무와 개나리 등의 나무 9700여그루를 심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남사 지역 인구 증가에 맞춰 진위천 수변공원에 조성된 산책로에 나무를 심어 주민들이 쾌적하게 쉬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시는 이번에 방아리 중복교부터 봉무리 송원글램핑파크에 이르는 길에 왕벚나무 814그루를 심고 아래엔 개나리 등의 관목 9600그루를 심었다.
특별히 풍경이 좋은 장소 4곳엔 전망쉼터도 따로 만들었다. 사업비는 도비 포함 7억2천여만원이 투입됐다.
시 관계자는 “특색있고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왕벚나무 산책로를 만들었다”며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