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 소비환경뉴스등록일 : 2018-02-11 07:03최종편집일 : 2018-02-11 07:03
용인시는 조류 인플루엔자(AI) 유입 방지를 위해 설 연휴에도 24시간 방역초소를 가동하는 등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공무원과 전문인력이 3교대로 24시간 근무체제를 갖추고 있고, 설 연휴에도 빈틈없는 방역을 위해 근무조를 편성해 놓은 상태다.
이는 처인구 백암면 청미천 일대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인근 지자체에서 AI가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해 11월부터 AI방역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고, 동시에 백암면과 원삼면 등 5곳에 거점소독시설과 통제초소를 설치해 통과차량을 철저히 소독하고 있다.
한편 김재일 용인시 제2부시장은 지난 9일 관내 AI 거점소독시설과 통제초소를 방문해 방역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주야간 근무로 피로가 누적된 근무자들을 위로했다.
앞서 지난 5일엔 송면섭 처인구청장이 AI 방역초소를 찾아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