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이달부터 도내 농산품 활용 농식품 가공업체 9곳에 대해 경영, 홍보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농식품기업 상품 컨설팅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지원 대상 업체는 안성시·연천시·파주시·화성시 각 2곳과 용인시 1곳으로 시·군 추천을 통해 신청한 업체 중 지난 달 전문 심사단 5인의 선정심의회를 거쳐 최종 선정된 곳들이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농식품 기업 경영 역량강화 컨설팅 ▲홍보·마케팅 컨설팅 ▲판로 확보와 다양한 지원사업 정보 제공 컨설팅 등이다. 경기도와 안성 한경대학교 산학협력단 소재 한국농업아카데미㈜가 2인 1조로 구성한 전문 컨설턴트(consultant)가 업체별 현장 운영 실태를 정밀진단 후 깊이 있는 발전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온라인 마케팅 수요를 고려해 홍보 영상 제작, 홈쇼핑 진출 전략 등 비대면 시대에 맞는 컨설팅을 중점 진행할 예정이다.
이해원 경기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컨설팅이 경영·홍보·마케팅 등 전방위적 업체 역량 강화와 소득 증대, 도내 농산물 소비 촉진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양평군 숲속정원, 이천시 폴스베리㈜ 등 10개 업체를 대상으로 '유튜브 홍보 동영상 제작'과 브랜드 개발, 상표 디자인, 해외 현지 구매 담당자 섭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개설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