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종자관리소가 오는 13일까지 정부지원 미곡종합처리장(RPC) 등 우선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벼 정부보급종에 대한 공급 신청을 받는다.
‘벼 정부보급종 우선공급 제도’는 정부보급종의 안정적 생산과 국내 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지원 RPC, 들녘경영체, 그 외 시·군 농업기술센터장이 추천한 업체 등을 대상으로 종자를 우선 배정, 공급하는 제도다.
올해 공급 품종은 도내 벼 생산 농업인이 선호하는 참드림, 맛드림, 삼광, 대안, 보람찰, 추청, 고시히카리 등 7개 품종이며 미소독 종자만 신청 가능하다.
신청 대상 우선공급업체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들녘경영체, 정부지원 RPC ▲시·군 농업기술센터장이 위의 업체에 준하는 것으로 인정해 우선공급이 필요하다고 추천한 업체 ▲기존 쌀 품종명 관리마크 표시업체 등이다. 기존 우선공급업체는 보급종을 적정하게 사용한 경우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국립종자원 전자민원서비스 홈페이지(http://www.seednet.go.kr)에서 내년도 계약재배 면적과 종자소요량(60kg/ha 기준)을 등록 후 경기도 종자관리소에서 사용승인을 받아 신청하면 된다.
신청된 종자는 내년 1월 11일부터 3월 31일까지 해당지역 농협을 통해 공급될 계획이다. 신청·공급과 품종별 특성 등에 관한 문의사항은 경기도 종자관리소(031-8008-8246)이나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