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재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장마철을 맞아 9일 오후 고양시 화전지구 벌말지역과 양주시 송추계곡을 방문해 풍수해 취약지역 현장점검을 실시, 안전관리 실태 및 대처계획을 면밀히 살폈다.
조인재 본부장은 각 지역의 안전을 관할하는 이경호 고양소방서장 및 박미상 양주소방서장과 함께 지역 특성에 맞는 풍수해 대비상황을 점검하고, 고양시 강매배수펌프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안전관리현황 등을 청취했다.
송추계곡은 2018년 8월말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바 있으며, 화전지구 벌말지역은 저지대로 침수우려가 있어 풍수해 위험지역으로 관리 중이다.
이번 현장방문에서는 ▲집중호우 시 유관기관 간 긴밀한 공조체계 ▲고립 및 침수 우려지역 진입로 상태 ▲계곡 범람 및 침수로 인한 사고 우려지역 현황 ▲침수피해 대응을 위한 배수장비 준비상황 ▲위험상황 시 주민 대피경보 전파체계 등을 중점으로 확인했다.
조인재 본부장은 “풍수해로 인해 인명·재산피해가 나오지 않도록 예방·대응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분들께서도 기상특보 발령 시 관계기관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