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3일(월) 용인기자협회(회장 최재은)과 (사)용인중앙시장 상인회(회장 강시한) 40여명은 새봄을 맞이하여 팔당호 상수원인 경안천으로 유입되는 금학천에 있는 오물과 쓰레기 제거 봉사활동을 펼쳤다.
’코로나19‘로 인해 5일 장도 서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 중앙시장은 자체적으로 방역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중앙시장 옆을 지나는 금학천을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도 방역의 일환이라는데 뜻을 모아 봉사활동을 하였는데 용인기자협회와 용인중앙시장 상인회 임원, 그리고 민속 5일장 1구역(회장 심규정), 2구역(회장 김이근), 3구역(회장 김진규) 임원들도 참여했다.
특히 하천 내에 있는 쓰레기와 오물 제거를 위해 봉사원들은 장화를 신고 쓰레기와 오물을 수거하였으며, 중앙시장 주변 인도에 상인들이 매대를 벌려 통행이 불편하거나 미관을 저해하는 점장들에게 직접 시정 조치토록 계몽활동도 벌였다.
약 2시간 동안 수거한 쓰레기 대부분 비닐이나 플라스틱, 폐품 등 유해 쓰레기로 마대와 비닐봉지에 약 1톤가량 수거하였다.
상인회 강시한 회장은 ’매년 봄맞이 대청소를 해오고 있는데 이번에 용인기자협회와 시장 주변 하천까지 함께 청결활동을 펼치고 미관을 해치는 노점상들에게 계몽활동을 별여 쾌적한 중앙시장으로 정착하는데 계기가 될 것 같다‘고 했다.
용인기자협회 최재은 회장은 ’코로나 시국으로 시장이 제대로 서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주변 하천 청소봉사로 전통시장을 찾는 손님과 하천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음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한편 용인기자협회와 (사)중앙시장 상인회는 지난 10일 상호 업무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