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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 도내 업체에 ‘특허’ 국산 유기질비료 및 제조방법 기술이전  
축각분(우각) 혼합 유기질비료 및 제조방법 및 상품화 컨설팅 지속적 지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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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김재일 기자 등록일 : 2020-02-24 15:47 최종편집일 : 2020-02-24 15:47
축각분+유기질비료+기술이전2.JPG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은 24일 ‘축각분(우각) 혼합 유기질비료 및 제조방법’에 대한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하고 수원 소재 ㈜누보(대표 김창균), 평택 소재 청록산업(대표 김성훈)에 기술이전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수입 유박을 대체할 수 있는 원료의 확보와 유박비료 자체를 대체할 수 있는 비료 개발을 위해 2017년부터 국산 유기자원을 이용한 유기질 비료 개발연구를 수행하였고, 2018년 유기질비료를 개발· 특허 등록하는 결실을 맺은 바 있다.

개발한 비료는 국산 유기자원 축각분(우각)으로 제조한 친환경 유기질비료로 기존 혼합유박(질소 4.0~4.2%) 대비 질소함량(7.5%)이 높아 유박에 비해 적은 시비량으로도 동일한 효과를 나타내는 등 그 효과와 편의성을 입증했다.

축각분+유기질비료+기술이전1.JPG
 이번에 기술을 이전받은 ㈜누보, 청록산업 2개 업체는 이전받은 기술을 활용해 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영순 환경농업연구과장은 “농업현장에서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국내 유기자원의 발굴 및 순환이용기술의 지속적 개발이 필요하다”며 “이번 기술은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시장상황과 관련해 국내 유기자원의 활용방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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