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회장 양기분)는 14일 청주 그랜드플라자 호텔에서 충청북도 여성기업인의 최대 축제인 ‘2023년 충북여성기업인대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제2회 여성기업 주간을 기념하여 도내 여성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미래, 함께 도약하는 충북여성기업’을 주제로 △우수여성기업(인) 시상 △중부내륙발전특별법(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결의대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롯데아울렛 청주점 업무협약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금 전달식 △기업인 경영애로상담센터 △산업디자인 개발 상담회 등 풍성하게 진행됐다. * 여성기업주간 : 매년 7월 첫째 주로 지정하여 운영(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 제12조3)
특히, 올해는 어느 때보다 힘든 경제위기 상황 속에서 지역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도내 우수한 여성기업 유공자를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여성가족부장관 표창, 충북도지사 표창, 청주시장 표창 등 총 22점이 수여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는 충청북도지사 지역경제발전 유공자로 선정된 △㈜충북산업 김행경 대표 △㈜정경종합건설 대표 이미경 △㈜셈텍 정춘숙 대표 등 3명에게 우수기업인 표창을, △㈜다시만난사람들 윤상규, △㈜디자인사이트 반형식 등 2명에게는 모범근로자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하였다.
또한, 충북 여성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와 롯데아울렛 청주점의 업무협약과 함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되었으며, 이 밖에도 자금, 수출, 일자리, 산업디자인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별 맞춤형 원스톱 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현장 상담도 진행됐다.
양기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은 “올해도 어려운 경제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가 여성기업인들이 더욱 자긍심을 갖고 기업경영에 힘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충북 여성기업은 대한민국, 나아가 세계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는 “무엇 하나 녹록지 않은 경제위기 상황에 단비와 같은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화답하며 “충청북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혁신파트너인 여성기업인들이 충북의 경제성장에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