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벼 생육 중기 병해충 약제·공동방제비 지원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는 벼 병해충 피해 최소화와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약 5억 3천만 원(군비 약 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벼 병해충 약제와 공동방제를 지원한다.
군은 지난 6월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벼 생육 중기 발생 빈도가 높은 도열병, 잎집무늬
마름병, 멸구류 등의 방제 약제의 신청을 받았으며, 3,216 농가 3290.4ha에 대한 공급 물
량을 확정해 7월 중 지역 농협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농가의 만성적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의 신청·접수도 완
료했다.
군은 계약재배로 확대 보급된 품종인 알찬미의 출수기와 벼 병해충 예찰 상황을 종합적으
로 고려해 관내 벼 재배지 2,800ha 면적에 대해 오는 8월 14일까지 드론과 무인헬기를 활
용한 공동방제를 읍·면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 소장은 “고령화된 농촌의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병해충 방제 비용 절감을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는 공동방제를 차질 없이 실시해 고품질 생거진천쌀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