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 홍인수등록일 : 2023-06-29 22:32최종편집일 : 2023-06-29 22:32
충북 반도체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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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특화단지 선정 발표(7월 예정)를 앞두고 충청북도가 반도체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는 지역 국회의원과의 면담을 통해 충북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지원을 지속 건의 중이며,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반도체,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당위성과 산업 우수성 등을 집중 설명하고 충북 특화단지 지정을 건의하며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지역 정치권 역량을 총동원 할 예정이다.
정부 및 주무부처인 산업부 고위관계자와 면담도 추진 중으로 충북은 산업단지 조성이 거의 완료되어 특화단지 지정 시 단기간에 성과를 낼 수 있고, 대기업과 관련 소부장 기업이 밀집한 반도체 거점이라는 장점을 적극 내세워 반도체 특화단지의 지정 필요성과 당위성을 마지막까지 집중 피력할 예정이다.
한편, 충북은 반도체 산업 중부권 핵심 거점으로서 탄탄한 산업기반을 바탕으로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관련 기반시설 국책사업 사업도 지속 추진 중에 있다.
전국 16개 기반구축사업 추진성과 최종평가에서 ‘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반도체 실장기술센터를 비롯하여 지난 4월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지능형반도체·IT소부장지원센터는 총사업비 214억원을 투자하여 반도체소부장 실증화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관련 소부장 기업의 기술 고도화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4월에 선정된 탄소저감 반도체융합부품 기술지원사업은 총사업비 200억원이 투입돼 탄소저감 반도체융합부품 기술지원 센터를 건립하고, 이를 통한 기술지원으로 도내 기업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반도체 기업의 투자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비수도권 지자체 중 가장 많은 43.5조 규모의 투자가 추진 중인 충북은 올해 반도체용 특수가스 제조기업인 티이엠씨(주)와 1,780억원, 인쇄회로기판 제조기업인 ㈜심텍과 3,000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투자유치를 추진 중이며, 반도체 제조장비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그린트위드코리아(주)가 지난 6월 5일 충북 오창에서 첫 번째 한국공장 착공식을 하는 등 반도체 기업의 투자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북 반도체 특화단지는 조성이 거의 완료된 산업단지로 특화단지가 지정 될 경우 대규모 기업 투자와 함께 가시적인 성과가 단기간에 나타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라며, “특화단지 선정 및 발표가 얼마 남지 않은 지금 SK하이닉스, DB하이텍, 네패스 등 국내 첨단전략기술을 선도하는 대기업들과 관련 전후방 기업이 밀집해 있는 중부권 핵심 거점인 충북이야 말로 반도체 특화단지의 최적지임을 마지막까지 피력하여 특화단지에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