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 홍인수등록일 : 2023-08-28 20:03최종편집일 : 2023-08-28 20:03
충북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7조 2,648억원 편성
충북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7조 2,648억원 편성 - 재난안전, 수해피해 복구 및 예방지원 등에 중점 -
□ 충청북도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기정예산보다 2,641억원(일반회계 2,408억, 특별회계 233억원)을 증액 편성하여 8월 29일 충청북도의회에 제출한다.
□ 이에 따라 충청북도의 올해 총 예산규모는 7조 2,648억원(일반회계 6조 5,370억원, 특별회계 7,278억원)으로 기정예산 7조 7억원 보다 3.8% 증가했다. □ 일반회계 주요 세입재원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취·등록세 감소로 인해 지방세 수입 800억원을 감액 반영함에 따라,중앙의존재원인 지방교부세 189억원과 수해복구 사업 등 국고보조금 1,551억원, ’22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 502억원과 세외수입 409억원, 세출효율화에 따른 경상경비 절감액 101억원 등 가용재원을 최대한 마련했고, 가용재원 부족분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서 400억원을 차입해서 편성했다.
□ 분야별 주요사업으로는 ① 재난 및 수해복구 : 2,018억원 - 안전한 충북 구현을 위한 안전문화 확산과 재난안전 분야 지원을 강화했고, 7월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피해 복구 및 예방사업에 2,018억원을 편성했다.
② 경제를 풍요롭게 : 227억원 - 지역기업 경쟁력 강화 및 구인난 해소, 청년고용 창출, 이차전지?IT 소부장?블록체인 등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해 227억원을 편성했다.
③ 문화를 더 가깝게 : 69억원 - 중국 단체관광 금지 해제조치에 따른 지역관광 경쟁력 강화, 문화콘텐츠 조성, 자유로운 스포츠활동 인프라 지원을 위해 69억원을 편성했다.
④ 복지를 든든하게 : 32억원 - 모든 도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및 필수의료 보장을 위한 공공병원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해 32억원을 편성했다.
⑤ 지역을 살맛나게 : 164억원 - ICT첨단농업기술 확대로 영농의 편의성?생산성을 도모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선도할 도로망 확충을 위해 164억원을 편성했다.
⑥ 일반행정 등 : 53억원 - 노후된 청사 건축물의 안전과 하늘공원 개방에 따른 장애인 이용편의를 위한 승강기 설치 등을 위해 53억원을 편성했다.
□ 충북도 조덕진 기획관리실장은 “이번 추경 예산안은 지방세수 및 지방교부세 감소 전망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재난 안전을 도정 최우선 과제로 삼아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사업 및 재난안전 강화를 위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으며,” 또한, “예산안이 확정되면 신속하게 집행해 수해복구를 조속히 완료하고, 모든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편, 충북도가 제출한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제411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9월 19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