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출범한 충청북도와 KAIST, 청주시, LH충북지사로 구성된 K-바이오 스퀘어 TF 추진단이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용역을 본격 착수했다.
10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착수보고회에는 TF추진단 공동위원장인 김명규 경제부지사와 이균민 KAIST 대외부총장, 김경수 기획처장, 조병관 연구처장, 김하일 의과학대학원 학과장, 연재흠 LH충북지사 지역균형개발부장과 박봉규 청주시 신성장전략국장, 용역수행업체인 ㈜이니씽크 대표 이기종, 김진하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국제협력 정책센터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태풍 카눈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 개최했다.
김명규 경제부지사는 “지난 6월 수출전략회의에서 대통령께서 구체적인 계획을 요청했고, 청주에서 조성 추진도 선포한 만큼 마스터플랜 용역의 완성도가 높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올해 안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내년도 개념설계비 10억원을 받기 위해 도, KAIST, 청주시, LH, ㈜이니씽크의 전방위적인 활동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균민 KAIST 대외부총장은 ”K-바이오 스퀘어 조성은 첨단바이오 육성을 위한 국가 백년대계로, 조속한 조성을 위해 타당성 및 기대 효과가 면밀하게 분석되어야 한다“며, ”K-바이오 스퀘어 조성에 있어서 KAIST가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충북도, 청주시와 함께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바이오 스퀘어 조성사업은 바이오산업을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대한민국 바이오 대전환과 초격차 기술 마련이 기대되는 국가 중요사업이다.
산학연병 집중을 통한 한국형 켄달스퀘어를 국내 최초에 도입하기 위한 사업으로 2조원이 투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