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코로나19는 중국의 우한에서 발발하여 전 세계를 바이러스 질병으로 무섭게 강타하며 활개를 치고 돌아다닌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어서 확진자수가 8,086명으로 용인에만 19번째 확진자가 나타났다.
그래서인지 용인의 민속5일장이 들어서는 용인중앙시장 민속5일장을 용인시가 5일장날을 서지 못하도록 금지시켰다.
중앙시장은 텅 빈 상태로 상인들의 얼굴만 쳐다봐야 하는 처량하기 그지없이 한숨만 내리 쉬며 상인들의 애환을 쓸어내리는 안타까운 한숨만이 시장을 맴돌다 간다.
민속장이 열리지 않은 그간 용인중앙시장이 매기를 잃어가는 꼴을 보기에 안타까워하는 상인회(회장 강시한)에서 2구역민속장(회장 김이근)에게 요청하여 2구역회원들과 강시한회장이 중앙시장과 김량장역까지 아침 7시부터 나와 소독작업에 다 같이 참여한 후에 장마당을 열었다.
시의 명령을 따르기 위하여 방침에 따라 25일이라는 긴 시간을 연기한 채 다섯 번째 장날을 세워 장 한 마당을 열었다.
다시금 활기를 찾는 모습들이 눈에 띄기 시작하여 여느 때처럼 붐비며 용인민속 5일장은 축제 분위기로 서서히 살아나고 있었다.
시 당국은 서민들 특히, 영세상인들의 슬픈 목소리를 들어보았는가? 오늘 벌지 않으면 끼니를걸러야 하는 애환의 애잔한 소리를 들어보았는가?
지금 이들은 하루 벌어 하루를 살아가는 비참한 장사치들이다. 생계가 무엇인지조차도 생각할 여력이 없다. 근 한 달을 시책에 충실하기 위하여 백수처럼 용인시의 허락만을 기다리며 시름을 앓고 있는 이들에게 희망마저 빼앗겨 버렸다.
그러나 이들 용인민속장 2구역(회장 김이근) 상인들은 지역에서 번 수익금을 십시일반 모아 지역봉사를 위하여 매년 불우이웃돕기에 참여하는 보람으로 생의 기쁨과 보람을 찾고 있다.
새마을회관 무료급식소(매월 쌀80kg). 중앙동사무소 불우이웃(노인, 상품권 500만원) 중앙동 34개노인정(매년 어버이날. 소주34Box, 과일34Box, 음료68Box,). 불우아동(한끼나눔 년60만원) 등을 꾸밈없이 맑은 마음으로 자기보다 취약한 사람들을 돌보며 살고 있다.
하루빨리 이들에게 생계의 문을 열어주는 기쁜 소식이 전해져 웃음을 되찾아 주길 바란다. 이들은 시당국자들이 대책을 마련해줄 때까지 그들의 입 모양만 바라보고 있다.
오늘처럼 장바닥 곳곳을 찾아다니며 소독액을 뿌려가면서라도 생계대책을 마련해 주기를 김 이근 2구역 상인회장이 간절하게 바라고 기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