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내년 시범사업에 36억2400여만원을 지원키로 하고 다음달 20일까지 농업인들의 신청을 받는다.
시범사업은 농업기술센터가 인력육성, 생활자원, 작물환경, 원예기술, 축산경영, 체험농업, 도시농업 등 7개 분야에 걸쳐 매년 추진하는 것으로 올해는 52개 사업에서 543곳의 시범농가를 선정한다.
내년 주요 사업은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기도 육성 품종쌀 생산단지 조성, 토마토 수경재배 작은뿌리파리 종합관리기술, 곤충의 안전생산을 위한 사육시설기반 구축, 도시민 참여형 아파트 조경 다층식재 기술 등이다.
시는 신청한 농가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지심사를 거쳐 종합 평가를 한 뒤 농업산학협동심의회 심의를 통해 대상 농가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분야별 대상 작목을 재배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이거나 사업 작목의 주 재배 지역이면서 생산자 조직에 참여하고 있는 농업인과 단체 등으로 각 지역 농업기술상담소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사업별 세부내용은 용인시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농업기술센터 자원육성과(031-324-40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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