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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도 와서 하루만 살아보라. 이게 사람 사는 곳이냐?  
환경담당자 “시설 보강하면 90% 잡힐 것” ‘장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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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김경순 기자 등록일 : 2019-08-05 10:01 최종편집일 : 2019-08-05 10:01
포곡읍을 비롯한 백암 등 일부 용인시 관내 주민들의 악취 호소와 특정 양돈가의 축산폐기물로 인한 악취와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오니의 썩은 냄새는 주민들의 분노에 한계점을 넘어 집단민원으로 이어지고 있는데도 행정당국에서는 연 4년동안 행정조치를 하고 있다는 앵무새형 목소리만 내고 있어 주민들의 비판을 사고 있다.

심지어 축산농가의 폐쇄 주장이 나오는 등 주민 서명이 확산되는 가운데 시 의원들에 대한 질타가 이어지고 있는데도 그들은 용인시내에 어느 곳에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난해에 지방선거를 통하여 그들은 악취 해결은 자신들의 공약으로 프랑카드와 공보지에 기재하여 주민들에게 표를 달라고 하였고 그들의 약속을 믿고 시민들은 표를 주어 당선이 되었다.

그러나 시의원들은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공무원들에게 항의를 해보면 “지난 상반기 업무보고 때 악취발생 원인 월별, 계절별 분석하고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 는 앵무새 답변만이 나오고 있는데 시의원들은 의회에도 지역에도 존재하지 않으니 왜 공약을 했는지 따지고 싶어도 따지지를 못하고 있다.

환경담당자는 “월별ㆍ계절별 분석은 하지 않고 있다”며 “비가 오기 하루 전, 기압골이 낮을 때 냄새가 많이 난다. 돈사 같은 경우는 기준치 이하로 냄새가 나는데 이엠(EM)을 뿌렸을 때 냄새가 좀 줄어든다. 전체적으로 돼지 농가 57농가가 있는데 일부농가는 이엠을 안 뿌리고 있다”고 전화 답변을 하고 있어 그들의 현장에 임하는 자세를 비판하고 있다.

“작년에도 그렇게 얘기 했다. 지금 이 자리에서 또 얘기해봤자 주민들이 들었을 때는 분통 터지는 일이다. 악취 무인측정기 왜 지금까지 구입 안했냐? 주민들이 냄새 신고하면 한 시간 두 시간 있다 와서 집중적으로 냄새나는 시기를 놓쳐 버린다는 얘기다. 그래서 측정기를 구입해서 고정시켜 놓고 냄새 나는 것을 감시하여 원인발생자를 찾아내라는 것이다.

그러나 시의원들은 악취무인측정기를 구입하겠다는 발상을 하는 의원도 없다는 것이며 공무원들은 냄새가 나는 원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용역을 주었다고만 하니 그들의 용역은 4년째 어떤 결과를 도출하였는지 의문시된다. 본예산에 세워 전면적으로 지역에 배치하여 악취발생지역을 파악하고 원인발생지를 집중단속 한다면 해결책이 나온다는 수학공식도 모른다고 비판한다.

주민들은 “악취 포집 자동시스템이 전국적으로 설치된 곳이 많이 없다. 사실상 원인분석과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려는 움직임이 있어야 한다는 주민들의 볼멘소리를 그들은 듣고는 있는지 의심스럽다. “장소를 왜 모르냐. 우리가 심한 곳을 몰라서 장소 때문에 해결책을 강구한다는 것이 말이 되냐. 지금도 냄새가 나는 장소가 어딘지 모르냐”고 꼬집고 있다.

주민들이 ‘이제 정말 못살겠다’고 한다. 의원들에게 협박문자까지 한다. 날짜, 시간 정해놓고 그 안에 해결 안 되면 어떤 행동할지 모른다고 한다. 그런 상태까지 왔다. 그런데 아직도 측정기 구입도 안하고 있는데 그런 행정을 주민들이 믿겠냐”고 질타했다.“선거과정에서 이슈가 됐는데, 그동안 시설개선 상당히 해서 현재는 냄새가 많이 줄었다고 안일한 답변에 분노한다.

주민들은 “환경부서에서는 여기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 주민들하고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뭔가 해결되는 방법을 찾고, 제한 할 수 있는 법적 근거와 허가를 다시 내는 방법도 찾아서 빠른 시일 내에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한다. “시설개선 통해 악취 민원 90% 이상 절감하겠다고 했는데 그 방법이 뭐냐?”고 묻는다.

공무원들은 전화민원에 대해서 임시방편으로 답변을 하고 있는데 이 말이 사실이라면 “지금 악취 민원이 시설개선으로 이런 정도 담쌓고 해서 90% 해결된다면 공무원 하지 말고 그 사업해야 한다. 그렇게 쉽게 할 것 같으면 벌써 악취 민원 없어졌다”고 지적하면서 실질적으로 해결되어 삼복더위와 폭염주의보속에 밤잠을 설치지 않았으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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