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 김경순 기자 등록일 : 2023-03-07 20:33최종편집일 : 2023-03-07 20:33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7일(금) 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나도 가수다’ 오디션 예선을 진행했다.
오디션은 2023년 봄·여름시즌에 진행되는 바람골 카페 孝(효) 콘서트와 겨울시즌에 진행될 청춘 孝(효) 콘서트에 활동할 가수 어르신을 선발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은 65명의 어르신들이 지원했으며, 예선 무대에 오른 어르신 한 분 한 분 마다 노래 1절을 부르며 어느 때 보다도 열정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예선을 통과한 20명의 어르신은 다음달 7일(금) 본선 오디션에 참석할 기회가 주어지며, 최종적으로 선발된 12명의 어르신들은 올해의 가수로 활동하게 된다.
김기태 관장은 “무대에 오른 어르신들마다 가지고 있는 끼와 열정에 매년 감동받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가 지나고 어르신들의 재능을 맘껏 뽐내실 수 있도록 다가오는 오디션 본선 무대를 열심히 준비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주인공으로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도 가수다.” 오디션에서 뽑힌 12명의 가수들은 바람골 카페 孝(효) 콘서트에서 4월 중순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