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 김경순 기자 등록일 : 2023-02-15 21:08최종편집일 : 2023-02-15 21:08
용인시산업진흥원이 반도체 소부장 산업생태계 육성을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 용인시산업진흥원(원장 배명곤)과 평택산업진흥원(원장 이학주) 및 안성상공회의소(회장 한영세)는 2월 15일 용인시산업진흥원 대회의실에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산업생태계 육성을 위하여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반도체 특화단지가 조성되는 인근 3개 지자체가 협력하여 지역 내 △반도체 소부장 기업의 생산 및 기술현황 조사 △유망기업 발굴 △현장의 구체적인 애로사항 및 정책적 수요 파악 △기타 반도체 산업 관련 정보교류 및 지원 등을 목적으로 한다.
본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조사된 기업데이터를 연계함으로써 단일 행정구역을 초월한 반도체 산업생태계 데이터를 구축함과 동시에 소부장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기업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발굴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용인시산업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출되는 결과물이 용인시 반도체 육성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용인시산업진흥원 배명곤 원장은“반도체 소부장 산업육성을 위해 인근 지자체 간 업무협약은 기업지원 기관 간 협업 체계의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용인시산업진흥원은 반도체 소부장 산업육성 및 기업지원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효과적인 기업지원 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