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는 지난 20일,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농촌 지역에 방문하여 적극적으로 일손을 도왔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촌 인구 감소 및 고령화와 코로나19로 인한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총 38명의 외국인 자조모임 회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 자조모임은 용인특례시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으로 2022년에 만들어진 사업으로서 현재 5개 국가(네팔,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중국, 필리핀) 약 500명의 회원이 벽화 그리기, 헌혈 등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고 있다.
이동면 송전사리 이장(홍성덕)은 “일손이 부족해 막막해하는 농가들이 많았는데, 외국인 친구들이 큰 보탬이 되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으며,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김용국, 이하 센터)는 “용인특례시와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는 이주민들의 한국 내 적응과 정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원받은 이주민들은 지역사회에 봉사함으로써 당당한 용인특례시의 시민으로 자부심을 느끼도록 더욱 노력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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