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 김경순 기자 등록일 : 2022-06-01 15:17최종편집일 : 2022-06-01 15:17
백군기 후보가 선거당일인 오늘도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듯 치졸한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백 후보 측이 패색이 짙어지니까 마지막까지 꼼수를 부리고 있는데, 속지 마시고 심판의 투표를 꼭 해주시기 바랍니다.
백 후보는 이상일 후보가 선거법을 위반하여 고발조치를 당할 것이라고 하는 등 아직 발생조차 하지 않은 얼토당토않은 주장을 문자에 담아 뿌렸습니다.
백 후보가 문자에서 재선거가 치러질 수 있다고 했는데 이는 이상일 후보의 당선을 전제로 한 것 아니겠습니까.
백군기 후보는 4년 전 불법 선거사무실 운영 등으로 벌금 90만원, 추징금 588만 원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중한 사건도 재선거로 귀결되지 않았는데 재선거 운운하는 게 말이나 됩니까.
선거당일에 어떻게든 시민의 판단을 흐리려고 하는 것인데, 이럴수록 더 냉철하게 투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백군기 후보는 지난 4월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고발되어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4년 전 사건과 별개의 사건으로, 경찰은 백 후보를 범죄혐의 피의자로 보고 수사 중에 있다고 언론은 보도하고 있습니다. 백 후보는 이미 전과 기록을 갖고 있는 만큼 이번 사건 수사가 진행되면 4년 전 사건보다 더 심각해 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용인시민 여러분, 이런 점을 잘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치졸한 문자에는 냉철한 판단과 현명한 투표로 대응해 주십시오.
존경하는 용인특례시 시민 여러분의 지혜로운 판단과 투표에 용인의 미래가 달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