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자협회(회장 최재은)는 3월 16일~17일(양일간) 충남 태안의 만리포 조나단 팬션에서 2018년도 상반기 기자협회 세미나를 개최하고 참가한 신문사 대표와 기자협회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로서 용인시 발전에 기여할 부분이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토론하였다.
최재은 대표는 “우리 기자들이 어떤 형태의 취재 활동을 하는가에 따라서 용인시는 변화를 이끌어 갈 수 있다는 사명감으로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지역대표를 선출하는데 유권자들이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공정 보도와 후보 간의 정책을 비교하여 시민들에게 알릴 필요가 있다.” 고 주제를 던졌다.
이에 김경순 사무국장은 ‘기자협회에서 후보 간의 정책대결의 장을 만들어 유튜브로 시민들에게 중계하여 후보 간의 정책 비교를 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자료를 제공한다고 발표하였고. 권오규 기자는 유튜브로 생방송을 할 수 있는 계정과 장비 사용법을 30분 동안 강의하여 협회 기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어 협회 소속 기자들은 “생거진천 사거용인”의 유래에 대해서 논의하고 명당자리가 많은 도시로 죽은 뒤 용인에 살아가는 것으로 오해를 하여 사자들이 모이는 곳으로 알려진 용인시의 브랜드를 경기 남부의 경제도시로 발전하는 중심축이라는 브랜드로 만들어가는 선구자 역할을 하자고 다짐하였다.
용인 인터넷신문의 손남호 대표는 “생거진천 사거용인”는 야사에 따르면 옛날에 추천석이라는 사람이 죽을 때가 되어 염라대왕이 저승사자에게 추천석을 잡아 오라고 하였는데 용인의 추천석이를 잡아가야 하는데 실수로 같은 이름을 가지고 있는 진천의 추천석이를 잡아갔다고 한다.
염라대왕이 판결을 하다 보니 실수로 다른 사람을 잡아 온 것을 알고 돌려보내라고 하였는데 저승의 1일은 인간 세상의 1년과 같아 추천석이 인간 세상으로 돌아와 보니 진천의 추천석이는 이미 죽은 지 1년이 지나 매장되어 혼이 신체로 돌아갈 수 없는 상태가 되어 저승사자가 할 수 없이 용인의 추천석이를 잡아가며 혼을 용인의 추천석이 몸에 불어넣어주었는데 죽었던 용인의 추천석이로 이틀 만에 다시 깨어나서 보니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아버지와 남편이 다시 살아났다고 기뻐하고 있어 나는 진천에 사는 사람이라며 진천 집으로 가겠다고 우겨 진천으로 갔는데 진천에서는 가족들이 생김새가 변해버린 추천석이를 몰라보고 이미 죽은 지 1년이 지난 아버지와 남편을 욕보인다며 정신병자 취급을 하여서 할 수 없이 진천의 관아에 가서 어디서 살아야 하는지 판결을 받았는데 원님이 살아서는 진천에서 살았고 죽어살아돌아왔으니 용인에서 살라고 판결을 내려줘 “살아서는 진천” “죽어서는 용인”이라는 야사로 “생거진천 사거용인”이 생겨났다고 설명한다.
진천에서는 이 야사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진천을 살기 좋은 지역으로 적극 홍보를 하였으나 용인에서는 그동안 마땅한 대응을 하지 않아 용인의 많은 시민이 김대중 전 대통령, 이병철 삼성창업자의 묘소가 있는 용인을 당연히 묫자리가 좋은 지역으로 인식하며 오해를 하여 용인지명의 참뜻을 오해하고 있다.
용인 기자협회에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이러한 잘못을 바로잡고 언론기사를 통해 용인지명의 참뜻을 널리 알리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
자문위원으로 참석한 위원들은 “협회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데 자부심을 느끼도록 하고 시민들에게 협회의 활동 사항을 홍보할 때 좀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위원으로서 배울 수 있는 세미나와 토론회를 개최하여 자문위원들의 실력도 향상할 수 있는 마당을 만들어주길 부탁한다”라고 집행부에 요구하기도 했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기자협회 기자들은 유익한 세미나였다고 자평하며 실력 배가를 위한 세미나 자리를 마련한 집행부에 고마움을 전하고 1박 2일간의 충남 태안 만리포 2018년도 상반기 용인 기자협회 세미나를 무사히 마치고 태안지역의 수목원과 백리포 바닷가를 둘러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