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청년지원사업단이 지난 17일 양주시 회암사지박물관 야외공연장에서 ‘제1회 경기북부 청년정책 거버넌스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경기도 각 지역 청년들의 정책 참여와 청년 연대 현황을 서로 공유하고, 청년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정책 참여와 소통의 필요성을 공감하고자 마련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포럼 현장에는 30여 명의 지역 청년들이 참여했고, 현장에 오지 못한 도내 청년들을 위해 경기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포럼에서는 경기도 북부 지역(고양, 파주, 의정부,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의 청년정책위원회, 청년협의체, 청년네트워크 등 청년 정책참여 기구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이 모여 지역별로 거버넌스 참여 경험과 향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청년 문화와 참여 활성화를 위한 ‘경기북부 청년들의 네트워크’ 필요성을 공감하고, 서로 연대해 각 지역의 청년 현안문제를 함께 고민하는데 뜻을 모았다.
김경환 경기도 청년복지정책과장은 “청년정책에 있어 거버넌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경기도와 도내 청년들이 소통을 해 나가는 자리는 매우 중요하다”며 “향후 경기도 청년들이 누구나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청년 협의체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경기도와 경기도 청년지원사업단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청년 간 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경기도 청년정책 관련 시설이나 정책정보 등을 통합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일자리재단에 경기청년지원사업단을 설치해 권역별 순회 포럼을 추진하고 있으며, 추후 중부, 동부, 서부 등 다른 권역에서도 포럼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날 온라인 생중계 영상은 경기도 공식 유튜브(youtube.com/user/ggholic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