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 덕영고등학교(교장 김정미)가 경기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경기레인보우메이커 학교’에 특성화고로는 유일하게 선정되어 6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경기레인보우메이커 학교’에서는 학생이 상상하고 창작활동에 참여해 자기주도성을 함양하고 다른 학생들과 협업과 공유를 통해 창의성과 사회적 관계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학교 내 메이커 공간을 구축해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핵심역량인 창의력, 의사소통, 협업능력, 비판적 사고력과 미래기술 변화에 적응력을 기를 수 있는 교육활동이 이뤄진다.
덕영고는 교사, 학생, 기업, 외부전문가로 협의체를 구성해 겨울방학동안 여러지역의 메이커스페이스를 탐방하고 2020년 5월까지 메이커 공간을 구축해 6월부터 ▲로봇(피지컬 컴퓨팅), ▲난타, ▲프로그래밍(빅데이터, 인공지능, 앱, 게임), ▲목공, ▲크리에이터(1인 방송), ▲캐릭터 디자인·칠보공예, ▲북카페(바리스타) 등 7개 영역으로 메이커 교육을 운영한다.
특히, 덕영고는 소프트웨어 분야 특성화고등학교로 경기주니어 콘텐츠학교, 마이크로소프트 쇼케이스 스쿨, 인텔 청소년 인공지능 시범학교 등을 통해 현장전문가 및 기업과 연계한 교육을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여기에 메이커 교육을 더해 특성화고 교육과정의 프로젝트형 수업을 실천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디자인 할 수 있도록 지원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 외에 학생들의 창작활동에 기반을 둔 국제교류(싱가포르 ITE College West)활동, 청소년 비즈쿨 등의 프로그램을 메이커 공간에서 진행해 여러 형태의 융합교육이 나타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덕영고등학교 김정미 교장은“2019년 징검다리 진로체험 거점학교를 운영해 관내 중학생 1,649명(18개 중학교)에게 인터넷 쇼핑몰 구축, 드론, 보건, 바리스타, 네일아트 5개의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하면서 “올해는 메이커 공간을 활용한 교육도 연계해 지역사회 메이커 교육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교육지원청 조기주 중등교육지원과장은 “덕영고등학교의 메이커스페이스가 현장 접근성과 즉시성을 높여 학교 간 협력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일익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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